윗 산 물웅덩이에 모여 사는
무당개구리는 이름이 좀 그렇고 피부에 독도 있다고 해서 평소엔 그리 반기지 않는 손님인데, 웬일인지 오늘은 인간이 사는 아랫마을까지 행차를 하셨다. 울퉁불퉁한 초록색 피부와 빨간 배가 도드라진 화려한 몸치장만 빼면 개구리와 다를 것도 없는데, 요즘 어느 나라에선 꽃개구리로 부르며 애완으로 키우기도 한다니 이젠 우리도 또 다른 예쁜 이름인 비단개구리로만 불러줘야겠다.
윗 산 물웅덩이에 모여 사는
무당개구리는 이름이 좀 그렇고 피부에 독도 있다고 해서 평소엔 그리 반기지 않는 손님인데, 웬일인지 오늘은 인간이 사는 아랫마을까지 행차를 하셨다. 울퉁불퉁한 초록색 피부와 빨간 배가 도드라진 화려한 몸치장만 빼면 개구리와 다를 것도 없는데, 요즘 어느 나라에선 꽃개구리로 부르며 애완으로 키우기도 한다니 이젠 우리도 또 다른 예쁜 이름인 비단개구리로만 불러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