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막골 식구들
저건 무언가?
이르면 시어질까 늦으면 얼까, 무서리 견디고 된서리는 피해서 한해 농사라는 김장 담그는 날, 늦은 밤부터 예상된다는 비는 초저녁 어스름에 벌써 내리는데, 드나들며 벗어 놓은 신발 안에 들어와 꿈틀대는 저건 뭔가?
<도룡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