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막골의 꽃들

분꽃나무 향기

초막골 촌장 2026. 4. 14. 21:06

쌀쌀한 밤과 따듯한 낮이 교차 되면서

이제나저제나 봄을 기다리는 사이에

어느덧 앞산은 화려한 꽃 세상이다.

 

마당 가에 있어 들고나며 보는 분꽃나무는

성냥개비 같은 몽우리가 조금씩 조금씩

부푼다 싶더니 짙고 강한 방향으로 개화

소식을 사방팔방에 흩뿌리고 있다.

 

화려한 봄꽃으로 들어찬 산속의 봄은

보기만 해도 눈부시고 아름다운 풍경인데,

고개를 젖히고 눈을 감을 만큼 그윽한

향기가 더해지니 낙원이 따로 없는 것 같다. 

<분꽃나무 꽃>

<앞산 봄꽃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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