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영농일지

대추 털어서 말리기

초막골 촌장 2014. 9. 25. 21:40

소멸한 태풍의 뒷자락을 따라
많은 비바람이 쓰치고 간 후
청명하게 맑은 날씨가 가을답다.

지금 붉은 열매 비록 화려하고
눈부실 지라도 땅에서 난 것은
언젠가 다시 땅으로 내려오느니...

대추들은 과육이 탱탱한 채
서둘러 떨어져서 따가운 가을볕과
바람에 젖은 몸들을 말리고 있다.

<대추 털기>

 

<대추 말리기>

 

<대추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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