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막골 식구들

은판나비와 꼬리명주나비

초막골 촌장 2014. 6. 15. 20:38

요즘 집 주변 텃밭을 찾아오는

다양한 생김새와 문양을 가진

나비들과의 만남이 잦아졌다.

 

팔랑팔랑 날개짓에 홀연 나타나서

깃털처럼 가볍게 주위를 맴돌면

누구나 나비 애호가가 되지 않을 수

없을 만큼 대단히 유혹적인데

 

다만 그 자태를 렌즈에 담기에는

뜻하지 않은 행운이 따라야 한다.

지금 땅에 내려앉아 쉬고 있는 건

은판나비와 꼬리명주나비이다.

<은판나비>

<꼬리명주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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