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막골의 풍경

지금 봄의 모습은

초막골 촌장 2014. 3. 4. 21:54

매스컴에서 부지런히 쏟아내는

남도의 잦은 봄소식과 함께

 

절기상으로나 포근해진 한낮의

햇살과 부드러운 바람결에서,

그리고 무엇보다 내 마음속에는  

이미 봄이 성큼 다가온 듯한데,

 

아직 산골 그 어디에서도 진정한

봄의 실체와 맞닥뜨리기가 쉽지 않은

지금, 주변은 온통 황갈색이다.

 

다가올 오월의 풍경을 엿보며

모기떼와 나방들이 설치지 않는

평화로운 한 때를 느긋이 즐긴다.   

 

<삼월 풍경>

<오월 풍경>

 

 

 

 

 

 

 

 

 

 


'초막골의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늘밭의 봄  (0) 2014.03.11
봄이 오는 풍경  (0) 2014.03.05
삼월에 들다  (0) 2014.03.03
산길 풍경  (0) 2013.11.17
단풍 물들다  (0) 2013.10.27